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2020.12.07 15:46:04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7일 오전 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30일 도의회 김명원(더민주·부천6) 의원과 오진택(더민주·화성2) 의원 등 31명의 의원들이 제안한 '코로나 잡고 경제 살리는 경기도민운동' 동참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경기지역자동차 노동조합은 ▲도 버스노동자들은 개인방역뿐만 아니라 승객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전국민 대상 제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 ▲버스운수노동자를 필수노동자로 지정해 지원·보호 해줄 것 ▲조속히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오진택 의원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으며, 거리두기 단꼐를 높이고 방역수준이 강화될수록 버스노동자를 비롯해 도민들은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다”며 “현재의 위급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달 30일 도의회에서 뜻을 함께한 31명의 의원들이 ‘경기도민운동’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정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더디게 진행된다면, 어렵지만 경기도가 채권 발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1370만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기천 경기지역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위축됐지만, 버스노동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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