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와 닮은 'K3 페이스리프트'…아반떼 독주 막나?

2020.12.08 06:00:47 5면

 

기아자동차의 준중형차 K3가 지난 2018년 2월 완전변경 이후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중이다.

 

지난 4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발견된 K3 페이스리프트는 현재 판매 중인 K5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이어 받은 모습이다.

 

기아차의 쏘렌토와 K5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디자인으로 현대차의 싼타페와 쏘나타의 판매량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에 기아차는 K5의 디자인을 K3에 반영해 국내 준중형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아반떼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K3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전면부는 주간주행등이 제네시스와 비슷한 두 줄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제네시스와 달리 K7, K5의 후미등처럼 점선이라는 디자인을 심어놨다.

 

헤드램프의 측면은 K5와 같은 Z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라디에이터그릴은 기아차의 타이거노즈 형태를 띄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행 K3처럼 분리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아닌 K5와 같이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단부에는 대각선 모양의 안개등이 위치해 있다. K3 페이스리프트 방향지시등은 현행 K3처럼 이 부분에 위치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후면부를 살펴보면 리어램프 역시 전면부와 같은 두줄의 점선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방향지시등은 현행 K3와 같은 범퍼 양쪽에 위치해 있다.

 

머플러는 K5와 같은 듀얼 머플러 형식의 디퓨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을 감안해 현재 적용된 1.6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신형 아반떼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K3에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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