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제노메딕스와 손잡고 국내외 상품판매망 확충

2020.12.09 09:46:26

유전자 검사시장 영업 시동

㈜클리노믹스가 신규 판매사로 제노메딕스를 선정하고 국내·외 상품판매망 확충을 통해 유전자 검사시장의 공격적 영업 시동에 나선다.


클리노믹스는 지난 7일 수원에서 판매망 확충 선포식을 갖고, 바이오마케팅 전문가 힐리스코 임재성 공동대표를 유전체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신규 판매사 발굴을 통해 국내외 영업망 확장과 영업방식 다변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신규 판매사 제노메딕스는 클리노믹스의 공식 판매사로 활동한다. 제노메딕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태국, 베트남을 비롯해 유럽, 아랍에도 다국적 보험사, 의료기관, 언론방송사 등의 제휴기관이 많아 유전자검사키트와 코로나 검사키트, 유전자진단 플랫폼 사업의 판매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노메딕스는 세종과 청주에 사무소를 준비하고 판매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영업은 이미 시작한 상태다. 클리노믹스와 제노메딕스의 이번 계약 체결 이후, 판매량에 따라 판매전문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김병철 클리노믹스 대표는 “클리노믹스는 그동안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했고, 최고의 영업성과를 달성하는데 회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집중 할 계획”이라면서 “제노메딕스와 협력이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정재 제노메딕스 대표는 “클리노믹스의 유전자 검사 플랫폼과 진단키트에 대해 6개월간 스터디가 마무리되었고 이미 세계 최강의 유전자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검사상품도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하기 좋은 특허들로 보호 받고 있는 상품이 많아 독점 거래선 발굴로 매출신장에 큰 장점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클리노믹스는 지난 4일 코스닥 상장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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