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원 "코로나 사태로 돌봄·교육복지 방향성 다시금 대두"

2020.12.15 16:13:28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더민주·군포1)은 14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교육복지 정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조발제를 맡은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과 토론자로 김보민 헝겊원숭이운동본부 이사장, 김길수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만안초등학교 박진아 교육복지사,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 조선희 사무처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김인욱 과장과 박덕동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가 가지고 있는 돌봄과 교육복지의 역할과 기능에 다시 한 번 주목하게 됐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교의 교육복지와 돌봄을 어떻게 구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이근영 연구위원은 “교육소외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어떻게 교육에 참여해야 하는지 그 논리를 제공해주는 것이 교육복지”라며 교육복지 유관사업과 효과적인 연계체계 구축, 교육현장의 핵심동력인 교육복지사의 위상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복지사의 역할의 중요성과 확충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지역과의 연계, 방과후 돌봄에 대한 시·군 이양 문제 등 교육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덕동 도의원(더민주·광주4)은 “교육복지 정책을 수립할 때 가장 중점에 두어야 할 대상은 바로 '학생'이다”라며, “교육복지야 말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고 연계하고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학생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채철 도의회 교육기획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진, 김경근, 김종찬, 김우석, 김은주, 이애형 의원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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