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빠하이!’ 토크콘서트 개최, 남성육아참여 인식개선 확산

2020.12.20 14:23:02

오은영 육아상담 전문가 강의와 아빠들의 질문 시간 가져

 

경기도가 남성들의 적극적인 양육과 가족 내 역할 재인식을 위해 지난 19일 ‘경기도 아빠하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콘서트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아빠하이!’ 우수 활동자 도지사 표창 ▲활동 및 경험 공유 ▲육아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와의 육아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저출생 문제의 해법 중 하나로 남성육아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경기도 아빠하이!’를 진행, 지난 5월 3~7세 자녀를 둔 도내 아빠 1000명을 모집, 12월까지 ▲놀이·관계맺기 등과 같이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육아 관련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는 뉴스레터 제공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활동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육아 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 ‘내 아이를 잘 키우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오 박사는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면 마음이 편하고 성격이 좋은 아이로 자라야 한다”며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기 ▲아빠의 불편한 마음을 아이에게 전가하지 않기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기 위해 아이를 끊임없이 관찰하기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해주기 ▲아이의 작은 단점을 그 아이 전부로 판단하지 않기 등을 아빠들에게 이야기하고, 이어서 아빠들의 육아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남성육아 참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이라며 “구조적인 이유로 결혼과 양육을 포기하는 사람은 없어야 하며, 경기도는 모든 부부가 마음 편히 결혼하고 아빠와 엄마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나 사회 환경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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