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스튜디오, 프리미엄 전통 소반 '낙동 소반' 출시

2020.12.21 13:34:13

 

조현영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하고 디자인한 프리미엄 전통 소반 '낙동 소반'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낙동 소반'은 한국의 전통을 잇는 우리나라 전통 목재인 오동나무를 사용해 가벼운 무게와 습기에 강한 특징이 있다. 특히 제품에 사용된 기법인 '낙동법(烙桐法)'을 통해 오동나무의 무른 성질을 잡아내 나뭇결과 색감은 살려내고 질감은 단단하게 만들었다.

 

조현영 스튜디오의 조현영 대표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경남 진주에서 옻칠 목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공예의 대중화"라면서 "고객들에게 이러한 공예품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예품 연구 및 개발에 앞으로도 정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낙동 소반'을 비롯해 다과용 그릇인 '낙동 플레이트', 잔받침인 '낙동 코스터' 등 소반과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텀블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다음 달 18일에 종료될 예정이며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올해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주최한 '상상무한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에 대한 후속 지원사업인 '콘텐츠 창작자 레벨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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