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출신' 이민우 이사장, 경기신용보증재단 또 다시 이끈다

2020.12.29 14:58:18 3면

이민우 이사장, 발로 뛰는 현장 경영 실현…코로나 대응에도 '탁월'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경기도가 29일 이민우 이사장을 제15대 이사장으로 임명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수장으로서 경기신보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 내부직원 출신으로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지난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이후 영업이사로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신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이사장은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12월 경기신보 제14대 이사장으로 발탁됐다.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전국 지역 신보 중 최초로 내부직원 출신 기관장으로 발탁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월 2일 취임한 뒤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경영업무를 수행하는 등 발로 뛰는 경영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곧바로 업무에 돌입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정책을 선보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도내 8만7000여 개 업체에 2조 8272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의 보증공급, 1059억8000만원의 역대 최대의 출연금 확보, 전국 최초 보증료가 없는 보증상품 시행 등 창립 후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경기신보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기록했다. 또 고객만족도조사, 사회책임경영(CSR) 성과평가,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 경제 위기상황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코로나 피해기업 적극 지원 방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경기도와 함께 시행했다.

 

이어 자금지원 규모를 도 자금 1조1200억원 등을 포함해 총 4조300억원까지 확대 편성하며 피해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긴급 TF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경기위기 피해극복을 위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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