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체 매립지 윤곽 나오나' 경기·서울·인천 기초단체 22곳 관심

2020.12.29 17:52:36

인센티브 등 수도권 대체 매립지 세부사항 내년 1월 중 확정될 듯

 

인천시 수도권매립지가 오는 2025년으로 종료됨에 따라 수도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와 관련한 입지후보지 공모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환경부·수도권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환경부·경기도·서울시·인천시 등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협의체는 29일 오전 화상을 통해 수도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입지후보지 공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1~2월 대체매립지 공모가 시행 예정됨에 따라 공모 진행, 방향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환경부·경기·서울·인천 수도권매립지 지정에 따른 주변지역환경개선사업비와 관련한 인센티브 책정 등을 논의했으며 현재 매립지와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조율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당 수도권 기초단체 64곳 중 22곳이 참여했다. 세부적으로는 도 13곳, 서울 3곳, 인천 5곳이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곳의 지자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매립지 관련한 가안은 만들어진 상태이지만 세부적인 내용 등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다”며 “본격적인 공모가 시작되면 구체적인 안이 발표될 것이다. 내년 1월쯤이면 확정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협의체는 대체매립지확보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수도권 폐기물관리 전략 및 대체매립지 조성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립지 선정 공모는 내년 1~2월 추진되며 늦어도 상반기에 입주 선정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도는 차후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애는 도내 시 수도권매립지 잔여부지 15만(106만㎡)를 추가 사용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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