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강당 등 경기도 공유시설, 6일부터 온라인 검색 예약 가능

2021.01.06 10:35:26

 

경기도내 공유시설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이용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서비스 ‘경기공유서비스’가 6일부터 시작됐다.

 

경기공유서비스는 공유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과 자원분류를 선택해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빠른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도를 기반으로 시설 위치를 제공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이 어디인지도 알려준다.

 

또 360° VR(가상현실)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해 사전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한다.

 

모바일과 태블릿PC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도 지원한다.

 

이용료는 대부분 무료이고, 일부 공공기관의 행사장 등은 시중가의 20~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행사프로그램 안내와 도민 텃밭을 신청하고 확인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공공시설을 온라인 지도 기반으로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한 공유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31개 시·군에서 보유중인 공유시설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도내 모든 공유시설을 한 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에는 도와 경기도 공공기관의 회의실, 체육시설, 행사장·강당, 강의실, 운동장 등 307곳이 등록돼 있으며, 앞으로 도에서 개방하는 모든 시설을 등록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해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시설을 많이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시설을 많이 활용하면 추가 예산 없이 주민 복리에 도움이 된다”면서 “도나 산하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시설물을 회의장소, 행사장소 등으로 쓸 수 있게 많이 개방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한편,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로 인해 체육시설 등 대부분이 운영을 중지한 상태이나, 업무용 행사나 회의 등으로 이용이 가능한 곳들도 있다. 각 기관별로 기존 50~1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20명으로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있으므로 예약 전 해당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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