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에 이어 공무원 시험 응시자도 '면접비' 지원

2021.01.07 09:23:35 2면

 

경기도가 ‘청년면접수당’에 이어 올해부터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면접비용을 지원하는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을 전국 최초 시행한다.

 

도는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청년면접수당에 준하는 금액(5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난해 11월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급근거를 마련했다.

 

이달 진행되는 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부터 지원을 받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시험별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에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및 구직활동지원금 등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면접실비는 도내 거주자에게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타 시‧도 거주 응시생은 사용 편이성을 고려해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면접비 지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민간 여론조사 결과, 구직자의 약 68%가 면접비용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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