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14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를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논의를 거쳐 경기도, 강원도 전방을 포함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추가 해제·완화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정은 군사작전 수행에 꼭 필요한 지역 외에는 국민의 재산권 존중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을 만든다는 취지로 매년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해왔다.
지난 2016년 2544만m², 2017년 3712만m², 2018년 3억3699만m² 등의 군사시설 호보구역을 해제한데 이어 지난해 1월에도 전국 14개 지역 7709만6121㎡ 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했다.
당정협의에는 당에서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 민홍철 국방위원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하며, 군사시설이 많은 지역구를 둔 박정(파주) 경기도당위원장도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참석하고 이재명 경기도 지사, 최문순 강원도 지사도 참석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