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부천대장에 S-BRT 2026년 개통

2021.01.18 14:25:37 2면

- 성남시도 2025년 개통 목표 남한산성 입구~복정역사거리 10.2㎞ 구간 S-BRT 추진
- 수도권 외 부산, 창원, 세종, 대전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 BRT 구축중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와 부천대장지구를 지나가는 수퍼-간선급행버스체계(Super-BRT)가 2026년 신도시 입주계획에 맞춰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천, 부천, 성남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창원, 세종, 대전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계양~부천대장 S-BRT 사업은 부천종합운동장~대장지구~계양지구~김포공항역까지 16.7㎞ 구간으로, 대광위는 2026년 3기 신도시 입주계획에 맞춰 개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인하대~루원시티사거리 9.4㎞ 구간에  2022년까지 개발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절차를 거쳐 2026년 개통을 목표로 S-BRT 구축을 추진한다.

BRT는 버스 운행에 철도시스템의 특장점을 도입해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대중교통시스템이다.

 

대광위는 지난해 1월 각 지자체로부터 S-BRT 사업 신청을 받아 5개 사업을 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도내에서는 성남시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남한산성 입구~복정역사거리까지 총 10.2㎞ 구간에 S-BRT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기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도시 내 도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와 대중교통시스템인 BRT를 분리해 BRT 전용주행로를 설치하고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등 고급 교통수단을 제공하면 대중교통 활성화와 환경문제 해결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주요도시에 BRT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RT 사업비는 3기 신도시와 같이 광역교통개선대책 시행의 경우 LH 등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고, 서로 다른 광역지자체 도시 연결의 광역 BRT는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그 외 도심 BRT 중 수도권 지역은 25%를, 수도권 외 지역은 50%를 국가가 보조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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