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이공계전문인력 양성사업'…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훈풍'

2021.01.19 15:39:15 3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한 ‘이공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이 2020년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취업 연계성과를 내고 있다.

 

이공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전문대졸 이상의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인 청년층(만34세 미만)이 대상이다.

 

 해당 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산업 현장의 인력수요와 이공계 미취업자 간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실업문제에 대처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실시된 교육에서는 4차산업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빅데이터 분석과정’ 등 2개 과정에 148명이 신청해 5회에 걸쳐 100명이 선발됐고, 전문연수 4개월, 기업연수 2개월의 교육을 통해 97명이 수료해 88명이 취업(취업률 90.7%)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기업인 ㈜실크로드소프트 등 5개사에 7명의 연수생이 2개월의 기업연수를 통해 해당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됐다. 또 지난해 31개의 기업과 신규 채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채용기업 발굴로 최근 3년간 연수생 264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취업률 90.4%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역량있는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연수 외 비대면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을 보완해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채용기업 발굴 및 연계로 취업성공률을 높였다.

 

경과원은 올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형 뉴딜정책에 맞는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실무 전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기업 수요기반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며 “현장중심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층 고용창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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