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어린이집 교사들이 만든 수제 목도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2021.01.21 15:48:37 2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1일 소속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명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어린이용 목도리를 제작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1월 설립된 신설 공공기관으로 구리시, 의정부시, 화성시, 여주시 등 4개시로부터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코로나19로 현장 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마련된 가운데 교사들이 직접 목도리를 제작해 구리시 드림스타트센터, 의정부영아원, 화성시 에르딤 복지관, 여주시 상생복지회 우리집 등 4개의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200개 목도리 전달했다.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과 추운 겨울로 움츠려든 요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다가오는 설립일을 기념해 의미있는 활동에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며 “교사들이 개인 시간을 쪼개 한 땀 한 땀 목도리를 만든 만큼 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월 29일 법인 설립 1주년을 맞으면서 창립기념 세미나,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계획 중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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