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원페이 인센티브 최대 5만원 지급

2021.02.01 10:27:01 6면

수원시 한 달 간 구매한도 50만 원으로 상향, 설 명절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

 

설을 포함해 2월 수원페이 구매 한도가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수원시는 1일부터 28일까지 2월 한 달 간 수원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0만 원 더 늘리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고인을 살리기 위해 설 명절이 있는 2월 구매한도를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수원페이를 충전하는 시민들은 충전금액별로 인센티브 10%를 적용, 최대 5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수원페이 가입자는 56만5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46만9000여 명이 카드를 등록했다. 가맹점은 5만250곳에 달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가유입된 이후인 지난해 3월 2일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올렸다. 소비자들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상점을 더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1년 간 수원페이 충전금액은 모두 1476억 원을 넘겼으며, 인센티브는 136억여 원이 지급됐다. 전년도 발행액 291억 원의 4배를 웃도는 규모다.

 

특히 지난해 추석을 앞둔 9월에는 18억여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정도로 수원페이 충전금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원시는 기존 수원페이 인센티브 한도액을 한 달 간 한시적으로 높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기간 수원페이 구매한도 특별 상향으로 코로나19로 그늘진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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