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인천공단소방서는 31일 오후 10시29분쯤 이곳 18층 높이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1일 밝혔다.
8층 내부 60㎡와 전자제품 등이 타 45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0여 명과 펌프차 등 차량 14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8층 내부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