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선임

2021.02.04 09:49:28 10면

제5대 회장으로 2년 간 수행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재단 회원단체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제5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경기문화재단은 4일 전국 17개 광역 시·도 문화재단 연합체인 한광연이 지난 3일 오후 2시 임시총회를 개최,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이던 차기 회장으로 강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광연은 전국 광역단위 시·도 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균형발전과 연대를 위해 2016년 창립됐으며, 지난해 경북문화재단이 신규로 설립되면서 우리나라 1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재단이 모두 회원단체로 가입돼 있다.

 

강헌 대표이사는 “17개 광역문화재단과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 이후 새삼 강조되고 있는 열악한 지역예술인 창작환경 개선 지원과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 단위 문화예술기관과의 소통 창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회원재단 간 공동 협력 사업도 연간 최소 2∼3개를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제4대 김윤기 회장(前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어 앞으로 2년 간 한광연을 이끌게 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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