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공직사회 음주운전 근절을 목표로 2021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은 도교육청 감사관, 교원정책과, 총무과 등 음주운전 예방 관련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학교 실무자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전담팀은 지난 8일 1차 회의를 열고 도교육청 소속 직원의 음주운전 행태를 여러 각도로 분석하며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강화되는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 양정 기준이 향후 음주운전 예방에 어떤 효과를 도출하는지 살필 계획이다.
앞으로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은 음주운전 발생 현황을 월 단위로 수집해 분석하고, 국내외 음주운전 예방 사례 분석과 기존 대책을 재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근규 도교육청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악으로 공직자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며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 운영으로 공직사회 음주운전을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