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빅데이터 분석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최적지 찾아

2021.03.04 11:03:54

 

 인천시 부평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에서 가장 적합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무인민원발급기 발급량 현황분석을 통해 위치별, 이용자별 발급 현황과 추이를 파악했으며 향후 무인민원발급기 신규설치 최적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가 무인민원발급기 신규설치 1순위로 꼽혔고 2순위 산곡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3순위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4순위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5순위 인천부개동우체국 인근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신규설치 최종 결정은 담당부서의 검토 및 현장점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구는 현재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인민원발급기 발급량 현황분석 결과 전체 발급량은 2018년 9만9218건, 2019년 9만9172건, 2020년 9만3682건으로 나타났다.

 

평균 발급량이 가장 많은 곳은 구청(3만969건)이며, 적은 곳은 인천가족공원(481건)으로 조사됐다. 또 3년 간 발급기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30대, 시간대는 오후 2시와 3시 사이, 행정동은 부평1동으로 파악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신규설치 최적지 빅데이터 분석은 발급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인과관계를 분석해 수행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의 무인민원발급기 1대당 서비스인구는 4만4953명으로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주민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