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 대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취임

2021.03.06 11:04:00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
"경영의 로드맵 수립하겠다"고 밝혀

 

제 37 대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고 3 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 을 결집할 것”이라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 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영혁신과 공정한 조직 운영 ,노사간 협력을 통해 경영의 안정성 확보와 미래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승마산업 등 말산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의 포부를 밝혔다 .  

 

제주 출신의 김우남 회장은 제주도의원을 거쳐 제 17대 ,18대 ,19대 국회 의원을 지냈으며, 제19 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을 역임했다 .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

이상범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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