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3기 대장 신도시 내 땅을 사들인 시 공무원이 여러 명 더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해 부천시의 3기 대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전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과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5일 부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에서 정재현 의원(더민주, 부천동)은 시정 질문을 통해 LH 임직원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관련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부천시 전 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시 고위공무원이 3기 대장 신도시 일대 땅을 매각한 사실과 관련 투기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대장 신도시 일대 또 다른 공무원들이 땅을 매입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 조사를 위해 시 차원에서의 전수조사 실시에 대한 필요성에 더욱 힘을 실릴 전망이다.
이에 A의원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부천시가 전 공직자와 가족 등 전수조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공직자 신분으로 정보를 이용해 땅을 매입하는 것은 어떤 의도라도 용납할 수 없다.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하여 철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부천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