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건설사업 행정절차 진행 순조"

2021.03.08 11:21:19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1공구 입찰참여회사인 극동건설 컨소시엄, 대림건설 컨소시엄,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 3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에서 설계서 열람 및 입찰안내서 배부 등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3연륙교 총 연장 4.67㎞ 가운데 2공구 청라 측 구간(2.03km)은 공사비 3520억 원으로 2개 사, 1공구 영종 측 구간(2.64㎞)은 2447억 원으로 3개 업체가 지난 달 입찰 마감일에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 유찰이 방지되면서 경쟁 구도가 성립된 바 있다.

 

제3연륙교 건설 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한 공사용 물량장 등 우선시공분 성격의 3공구를 포함, 모두3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청라 측 구간으로 공사비가 3520억 원인 2공구 공사는 지난해 말 입찰 공고를 통해 낙찰자 선정에 나섰으나 1개 사 입찰 참여로 유찰뒨 뒤 조달청과 수 차례 협의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기준 확대 등 조정을 통해 재공고됐다.

 

이후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지난달 26일 입찰안내서를 배부하고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향후 2공구는 오는 6월29일, 1공구는 7월6일 입찰서를 제출받아 7월 중 기술제안서 평가를 실시하고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의 해묵은 난제이자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공사의 각종 행정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25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