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전국 평가서 우수등급

2021.03.12 10:42:05

전국 11개 센터 대상, ‘2020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서
홈트레이닝 영상 개발 등 높은 평가... 2017년 전국 1위 차지하기도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 스포츠과학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공동으로 시행한 ‘2020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우수등급은 전국 11개 스포츠과학센터 가운데 상위 2개소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센터는 지난 2017년에도 운영 평가 전국 1위에 오른 바 있다.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수도권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비대면 지원을 위한 홈트레이닝 영상을 개발했는가 하면 심리상담을 도입, 도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16년 개소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여러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2017년 전국 1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부여받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도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막기 위해 안전한 환경에서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코로나19로 전국대회 취소와 훈련 중단 등 어려운 상황이 초래된 가운데, 유망주로 선발된 밀착지원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프로그램 및 컨디셔닝, 심리상담, 스포츠 기술분석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국가대표 선발 및 한국 주니어 신기록 작성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과학적 훈련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경기, 서울, 인천, 전남, 대구, 충남 등 11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각 지역 선수들은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체력 평가와 과학적 훈련에 대한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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