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준화지역 고교 학생배정안 확정

2004.07.30 00:00:00

학군내 희망고교 배정하는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의 2단계 배정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 줄이기 위해 2004년도 학생배정방식 그대로 적용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전체 학군내 희망학교 추첨배정과 출신중학교가 속한 구역내 근거리배정 등 2단계 배정을 골자로 한 '2005학년도 고교 평준화 적용 지역(학군) 학생배정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학군, 성남학군, 안양권학군, 고양학군, 부천학군 등 5개 평준화 적용 지역이 있다.
배정안에 따르면 수원과 성남, 고양, 안양(과천.군포.의왕 포함) 등 4개 학군은 학생들이 학군내 5개 고교를 순위별로 선지원해 추첨한뒤, 수원과 성남, 고양 등 3개 학군은 학교별 정원의 50%, 안양 학군은 40%까지 우선 배정한다.
이같은 1단계 학군내 희망학교 추첨에서 배정을 받지 못한 나머지 학생들은 학군을 나눈 구역(수원 2개구역, 성남 2개 구역, 고양 2개 구역, 안양 4개 구역)별로 재추첨, 근거리 학교에 전원배정된다.
부천 학군의 경우 2단계 구역내 배정 없이 1단계에서 100% 배정한다.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이 평준화 지역에 지원할 경우 1단계 없이 2단계인 구역내배정을 통해서만 배정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2학년도부터 수원과 옛성남(분당 제외) 등 2개 지역에서 5개 지역으로 고교 평준화 적용 지역을 확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4학년도 학생배정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인다는 취지에서 전년도와 동일한 방법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5학년부터 고교평준화 제도의 보완책으로 도내 13개 고교에 외국어, 컴퓨터, 미술, 과학, 수학, 무용 등에 재능을 지닌 정원외 20명씩의 '교과특기생'이 선발된다.
류재광 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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