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 시대 과학의 중요성 피력…"우리 미래, 과학에 달려있어"

2021.03.16 19:33:39

이 지사, 의학·바이오 분야 전문가들과 코로나19 시대 속 과학 역할 논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시대에서 과학적 대응과 과학적 연구기관 조성 등을 강조하며 “과학의 영역에서도 가짜가 넘쳐나고 있는데 진실이 유통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코로나 시대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대유행 시대를 맞아 향후 과학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학·바이오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안희경 영국 세인스버리연구소 연구위원, 김태형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상무, 박수제 제주대학교 교수,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과대학교 교수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 지사는 “인류역사문명의 발전은 결국 과학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 미래 역시 과학과 과학에 기반한 기술에 달려있다고 본다”며 “경제 환경도 과학기술 덕에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는데 양적 변화를 넘어 이제는 질적 변화에 도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는 것도 유행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학적 대응과 과학적 연구기관 조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우리나라의 백신 도입 추진 현황, 영국의 코로나 발생 및 백신접종 현황, 변이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의 명암, 코로나 사태와 과학에 대한 정치·행정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과학기술은 인류의 보편적 인권과 삶을 개선하는 열쇠”라고 언급하며 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인간이 만든 문제는 결국 인간이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의 과학기술 역량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해서, 또한 전 인류의 보편적인 인권과 삶을 개선하는데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달 26일부터 도내 18세 이상 1126만14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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