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차별화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마련하고 도시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공공디자인 자문위원, 용역수행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에서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한 이번 용역은 녹색·자연·건강도시로서의 시 이미지에 부합하면서도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공공디자인에 대한 개선방향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도시이미지 개선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발표하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통합적 시설물 전략과 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시 이미지에 걸맞은 도시디자인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시에서는 주변여건과 지역 고유의 특성이 조합된 차별화된 디자인과 공공디자인 정착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면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도시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