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6587690515_d90306.jpg)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이 경기지역 중소기업·무역 관련 기관과 협업해 ‘한-중미 FTA 활용 중미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중기청은 25일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경기지역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이 같은 설명회를 다음달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한-중미 FTA는 한국의 16번째 체결 FTA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미 5개국이 참여하는 FTA다. 지난 2019년에는 니카라과, 온두라스를 시작으로 파나마의 발효가 이달 1일 완료되면서 한-중미 FTA 전체가 발효됐다.
중기청은 이번 FTA 전체 발효로 관세장벽이 완화되고 이를 통해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부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들이 중미 수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미 FTA 활용 전략, 원산지 결정기준, 각 국가별 경제 동향 등 중미시장 진출 시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된다.
중기청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따라 화상회의 플랫폼 ‘ZOOM(줌)'을 통해 교육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은 경기지역 FTA 활용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80개사를 모집한다.
김민수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FTA 전체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중미 신시장 개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