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4월 한-중미 FTA 중미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 개최

2021.03.25 17:32:03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이 경기지역 중소기업·무역 관련 기관과 협업해 ‘한-중미 FTA 활용 중미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중기청은 25일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경기지역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이 같은 설명회를 다음달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한-중미 FTA는 한국의 16번째 체결 FTA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미 5개국이 참여하는 FTA다. 지난 2019년에는 니카라과, 온두라스를 시작으로 파나마의 발효가 이달 1일 완료되면서 한-중미 FTA 전체가 발효됐다.

 

중기청은 이번 FTA 전체 발효로 관세장벽이 완화되고 이를 통해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부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들이 중미 수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미 FTA 활용 전략, 원산지 결정기준, 각 국가별 경제 동향 등 중미시장 진출 시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된다.

 

중기청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따라 화상회의 플랫폼 ‘ZOOM(줌)'을 통해 교육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은 경기지역 FTA 활용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80개사를 모집한다.

 

김민수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FTA 전체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중미 신시장 개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