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한국보다 미국 중고차 시장서 인기…BMW 5시리즈 이어 2위

2021.04.01 10:10:48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한국보다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더 큰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온라인 자동차 검색 엔진·리서티 웹사이트 ISeeCars.com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순위에 현대 쏘나타가 2위 자리로 올랐다. 신차와의 가격 차이는 36.1%로 나타났다.

 

1위는 BMW 5시리즈가 차지했으며, 현대 쏘나타의 뒤를 인피니티Q50,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등이 이었다. 13위는 현대 산타페가 자리 잡았으며, 15위는 기아 쏘렌토가 차지했다.

 

앞서 현대차는 2014년 시장에 7세대 쏘나타 LF를 선보인데 이어, 2019년 8세대 쏘나타 DN8을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현대차의 국내시장 판매 대수는 저조한 모습이다.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주요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의 차종별 매출실적에서 7·8세대를 총합한 쏘나타의 판매대수는 전체 25만5467대 중 7798대(3.05%)만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실적에서도 전체 163만180대에서 쏘나타는 6만7440대(4013%)만 차지하는데 그쳤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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