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소방관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공직자”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은 생사를 가르는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전해지는 간절한 외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기와 절망의 순간 희망을 향해 단 한 걸음이라도 더 내딛고 한 뼘이라도 더 손을 뻗기 위해 365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소방관 여러분에게 마음을 다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63주년 소방의 날, 우리가 ‘공동체’라는 사실을 되새길 수 있게 하는 소방관 여러분, 곁에서 늘 힘이 돼주는 가족 여러분에게 1421만 도민과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소방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6만 70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가족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국민은 오늘도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한 뒤 “현장에서 소방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소방현장에서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방관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