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농협, 인지저하 예방 위한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

2021.04.07 16:12:24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해소와 치매 예방 위한 효율적 프로그램 마련
구성농협, 지역의 발전과 이웃과의 나눔 위한 사회공헌 실현

 

용인 구성농협이 치매 환자와 인지저하 대상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치매안심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오는 6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원하는 ‘치매안심 홈스쿨링’은 중앙치매센터 인지선별검사 수행교육을 수료한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와 봉사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 특성에 맞춰 단계별 학습과 원예활동, 칠교놀이, 치매 바로알기 OX 퀴즈와 같은 인지 강화 활동, 뇌 건강 체조 등의 과정이 준비됐다.

 

효율적 교육을 위해 구성농협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한 ‘콩나물 키우기 세트’와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과 집에서 손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밴드와 손지압기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도 높은 만족도를 표현하고 있다.

 

기흥구 보정동에 거주하는 A(88)씨는 “경로당이 문을 닫은 가운데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성농협 최진흥 조합장은 “치매 예방은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인지기능 훈련은 조기 검진과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한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개소한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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