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증오범죄 막자" 뉴욕 한인사회 TF 구성

2021.04.07 14:14:14

미국 뉴욕의 한인사회가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친다.

 

뉴욕한인회는 지역 한인사회 주요 단체들과 함께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인과 흑인 사회 간의 화합 논의를 추진하고, 다른 민족과 연대하는 규탄대회와 침묵행진, 가해자 엄벌 촉구, 미 교과서에 아시아계 역사 게재를 위한 노력,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 법안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다.

 

또 단체별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증오범죄에 한목소리로 결집해 행동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대뉴욕지구뉴욕한인교회협의회, 뉴욕한인봉사센터, 민권센터, 시민참여센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먹자골목상인번영회, 뉴욕한인변호사협회, 21 희망재단,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퀸스 YWCA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와 참관인으로 장원삼 뉴욕총영사가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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