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푸드' 인식개선 컨설팅 시행

2021.04.08 10:31:48

 

경기도가 이달부터 ‘로컬푸드’의 재배·판매 역량 강화, 새로운 사업방식 발굴, 인식 개선과 가치 확산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한다.

 

‘로컬 푸드(local food)’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농산물을 말한다. 먹거리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 신선도를 높이고 지역 내 생산자(농민)와 수익 증대, 소비자에게는 제철 지역 우수 식품 확보 등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 대상은 도내 농가 440곳(현장컨설팅 40곳, 조직화교육 400곳)과 로컬푸드 직매장 3곳이다. 로컬푸드 재배농가 1만6000여 곳 중 희망 농가와 직매장 60곳 중 활성화가 시급한 매장을 우선 선정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로컬푸드 상품 관리와 마케팅 ▲농작물 재배·안전관리 요령 ▲소비자 신뢰 대책 등이다. 경기도와 안성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구성한 전문 컨설턴트(consultant)와 강사진이 농가·매장 운영 실태 정밀진단 후 깊이 있는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1만1873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재배·사업 역량 강화, 생산·안전관리 방안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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