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캠프마켓에 나무 1600그루 심어

2021.04.18 08:55:18

 81년 만에 구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평 캠프마켓이 새 옷을 입는다.

 

인천시 부평구는 16일 캠프마켓 B구역 야구장 부지 일원에서 배롱나무와 산철쭉 등 꽃이 피는 나무 160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달 30일 철쭉 등 2400그루에 이어 지난 15, 16일 이틀에 걸쳐 160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개방 이후 이곳에 나무를 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구는 자체 제작한 나비모양의 조형의자 3개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나무들과 함께 캠프마켓을 찾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81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이 다양한 꽃나무 식재로 새 옷을 입게 됐다”며 “캠프마켓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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