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노조, 간담회 통해 노사 관계 안정화 논의

2021.04.21 17:55:14

 

관세청과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이 노사간담회를 열어 투명한 인사제도 운영 및 노사협약 준수 등 노사 관계 안정화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관세청과 노조는 지난 14일 임재현 제31대 신임 관세청장과 노사간담회를 갖고 ▲442 승진제도 폐지 등 공정·투명한 인사제도 운영 ▲건강검진비용 지원 등 후생복지 확대 ▲노사단체협약의 철저한 준수 ▲조직개편 안정화 등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임재현 청장은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 동료와 직원들이 결과에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 운영을 약속하면서 대외적으로는 합리적인 관세행정 시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

 

오태완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신임 청장이 기획재정부 근무시절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연속 선정되었다고 들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등 관세청의 많은 긍정적 변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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