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 (사진= 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7405557615_cf826f.jpg)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1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벤트 등) 발굴·육성사업’ 공모 결과, 수원·고양·성남 등 3개 시가 선정됐다.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은 지역별 산업 특색을 고려해 마이스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것이다.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관성, 국제행사로 성장 가능성, 행사장 국제기준 적합성 등을 고려해 공모 사업 대상으로 3개 시를 선정했다.
도는 3개 시가 제시한 마이스인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성남 국제의료관광컨벤션 사업에 최대 6500만원의 개최 지원금 및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경기도 대표 글로벌 행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3개 시의 마이스를 구체적으로 보면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유산과 도시브랜딩 그리고 지속가능 관광·마이스’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관광기구(UNWTO) 등 국제기구 인사와 학계의 전문 강의가 이어진다.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이며, ‘아시아 최초로 마이스 목적지(Destination·마이스를 위해 방문) 관련 국제회의’를 표방한다. 세계 도시마케팅 및 마이스 업계 종사자 500여 명이 참가하며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 ▲국제 지역 지속가능성 관리(GDSM) 아시아 태평양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3년 연속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으로 선정된 성남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성남시청사와 분당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