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관내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 인근 주민들의 유해물질 배출 해소를 위해 다이옥신 측정을 실시한 결과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관내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시설로, 일 최대 200t의 소각할 수 있다. 다이옥신 측정은 분기별로 측정(연 4회)하고 있다.
이번 2021년 1분기 다이옥신 측정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측정해 1호기 0.004ng-TEQ/N㎥, 2호기 0.002ng-TEQ/N㎥로 환경부의 다이옥신 허용기준치인 0.1ng-TEQ/N㎥의 3%에 불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도 배출허용기준에 크게 밑돌게 배출하고 있어 자원회수시설이 매우 안전하게 관리·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창 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시민들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시설로 보다 철저한 시설관리와 운영을 통해 쾌적한 주변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2분기 다이옥신 측정은 5월 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