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양사면, 사랑의 고구마 심기

2021.05.04 14:32:36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인화리 송산마을에 있는 고구마 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7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석해 고구마순을 심었다. 위원회는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판매해 수익금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등의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성기 주민자치위원장은 “고구마를 심으면서 작으나마 주위의 힘든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함이 들어 기쁜 마음으로 땀을 흘렸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고 돕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명자 면장은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정이 넘치는 따뜻한 양사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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