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진로 두꺼비 담은 ‘제일안주’ 3종 세트 출시

2021.05.11 10:51:45

 

CJ제일제당이 제일안주 3종 세트를 재탄생 시켜 시장에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11일 제일안주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맛과 품질,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 제일안주 3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자레인지에 1분 조리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요리형 안주다.

 

주요 제품은 ‘소양불막창’, ‘순살불닭’, ‘불돼지껍데기’ 3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2030 ‘혼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 요구를 반영코자 매운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순살불닭의 경우 닭고기 함량을 1.4배 늘려 소비 가성비를 높였다.

 

CJ제일제당은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신제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한다. 소비자들은 보관이 편하고 유통기한이 긴 상온 안주 간편식에 매력을 느끼는 반면, 만족스럽지 못한 식감, 강한 매운맛, 약한 불맛 등 이유로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응답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주류회사 ‘하이트진로’와 손을 잡는다. 안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이번 신제품에 진로 소주의 두꺼비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도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홈술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안주 간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며 “제일안주는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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