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홈’으로 북미·유럽 시장 공략 성큼

2021.05.12 10:18:54 5면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콘셉트를 가전제품 및 가정 인테리어 전체로 확장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홈 2021’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해외 시장으로 비스포크 가전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비스포크 홈은 지난 2019년 6월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가전으로 선보인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이래, 비스포크 콘셉트를 주방, 거실, 세탁실 등 가정 인테리어 전체로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비스포크 홈을 론칭해 최근까지 냉장고, 정수기, 직화오븐,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총 16종의 비스포크 가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북미,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스포크 라인업을 출시해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홈 행사에서 “가전제품의 혁신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비스포크 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며 “맞춤화, 모듈화, 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주방을 넘어 집안 모든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비전’을 전파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셰프 소피아 로(Sophia Roe), 디자이너 켈리 호픈(Kelly Hoppen)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비스포크 가전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BespokeMyHome’ 소셜 챌린지도 소개한다.

 

해당 소셜 챌린지는 올 여름부터 미국, 유럽에서 시작되며 상세 정보는 삼성전자 생활가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또는 북미, 유럽 공식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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