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축구로 한류 확산 나선다

2021.05.13 17:31:28 11면

‘인도네시아 박지성’ 아스나위 홍보대사 위촉
김호석 안산그리너스FC 대표이사 “협약 통해 안산의 문화예술자원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뻐”

 

안산그리너스FC가 축구를 통해 한류 확산에 나선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및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및 인도네시아 내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가한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K리그 경기 관람과 안산지역 관광상품 개발, 축구를 통한 온라인 홍보 이벤트,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 스포츠 관광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이자 안산의 상승세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아스나위 선수를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이라 불리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안산은 “홍보대사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인 ‘와우코리아’의 파워 인플루언서로 위촉된 아스나위가 인도네시아 내 한국 관광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K리그의 대외 영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산그리너스FC 김호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의 다양한 체험관광과 문화예술자원을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안산그리너스FC가 좋은 성적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도균 기자 dok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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