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를 다음달 7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컬링 종목 저변 확대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응원을 위해 행사를 마련됐다.
2016년 1월 첫 대회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가수 2개 팀, 미인대회 출신팀, 치어리더팀 등 모두 4개 팀이 출전한다. 4개 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고, 경기는 7월 초 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가수 인순이, 달샤벳 달수빈, 와썹 출신 나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 등 연예인들이 참가한다. 참가 연예인들은 대회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빙상의 메카인 의정부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연예인 선수들을 환영하고, 컬링 종목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참가 연예인 선수 및 코치진은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발열 체크, 출입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