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사진=의정부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727/art_16255488977339_ec18c1.png)
의정부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 등 2분기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휴무없이 69일 동안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2만6619명이 1차 접종을 하고, 이 중 96%인 2만5624명의 대상자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하루 평균 접종자 수는 760여 명이며 경기도 내 48곳의 지역 예방접종센터 중에선 부천에 이어 두 번째로 접종자 수가 많다.
이달 5일부터는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 대상자 중 백신 물량 초과 예약자, AZ 접종제외 대상자(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고등학교 교직원, 고3 수험생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26일 이후에는 50대를 시작으로 일반인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일반인 접종이 시행되면, 하루 1080명을 접종할 예정이며 접종 역량 강화를 위해 의사를 포함한 의료인력 2~3명을 보강해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시민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해 집단 면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