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혹서기 재가대상자 위문

2021.08.02 15:12:21 9면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일 코로나19 장기화 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지역 내 재가대상자 480여 명에게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삼계탕 레토르트(간편식) 등을 전달했다.

 

이날 황후연 지청장은 생계 곤란으로 냉방기기 상황이 열악한 재가대상 2가구를 직접 찾아 건강 안부를 확인하고 삼계탕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후원한 선풍기와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또 직접 위문하지 못한 나머지 재가대상자에게는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서한문'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직원들에게 폭염 상황에서 취약계층 재가대상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보답하는 ‘든든한 보훈’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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