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831/art_16279665771271_1e6d7f.png)
의정부시가 계속되는 폭염을 시민들이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 내 4곳에서 양심 양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운영 중인 양심 양산 대여 서비스는 시청 민원실과 호원2동, 신곡1동, 송산3동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해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시민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7일 이내에 반납을 해야 한다.
양산은 사용 시 온도 7도, 체감온도 약 10도 정도 낮춰주는 효과와 함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도 가능해 폭염 및 코로나19 생활 방역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폭염 대책으로 재난도우미를 통한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폭염그늘막 추가 설치, 도로 살수차 추가 운영, 야외무더위쉼터 폭염예방물품(얼음물, 부채) 배부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의정부시 유회섭 안전총괄과장은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주민들의 폭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 양산 쓰기를 일상화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