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소규모학교의 장점으로 능북초 맞춤형 교육 실현한다"

2021.08.10 06:00:00 7면

[인터뷰] 최승순 능북초등학교 교장

 

Q. 학교 교육에 대한 방향성은

 

능북초는 교사와 학부모의 협조,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 등이 뚜렷하다는 강점이 있다. 따라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농촌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교육적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다.

 

Q.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은

 

여주시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한강을 따라 진행되는 지역사회 체험프로그램인 ‘사계절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생태학교 조성’을 통해 우리 고장의 생활 모습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도록 돕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 숲과 텃밭 상자를 활용한 다양한 생태활동으로 자연 친화적 생활 리듬을 경험하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한다.

 

온라인 영어 독서프로그램 및 방학중 영어캠프를 운영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유적지 탐방, 문학작품 속 문화, 역사, 철학, 예술 등을 체험하면서 인문학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인문학기행’을 운영하고 있다. 

 

Q.특색있는 교육활동은

 

능북초는 ‘인성, 지성, 감성 채움으로 꿈을 가꾸는 행복 교육’을 펼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의 따뜻한 인성채움을 위한 인성 울타리를 교육공동체가 실시되고 있으며, ‘성장 지성채움’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하면서 인문소양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학교 안 사랑나눔 교육활동’과 ‘학교 밖 사랑나눔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잠자리 등에 타고’ ▲2020년 ‘더불어 커 가는 우리’ ▲2021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를 통해 전학년 무학년제 프로젝트를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 전개하면서 교육공동체의 신뢰도가 꾸준히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민기 기자 mk12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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