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광복절날 한국에 돌아온다

2021.08.12 18:00:00

[퇴근길 뉴스] 8월 12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광복절에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한국 독립군이 일본군과의 대규모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봉오동 전투. 

 

그 봉오동 전투에서 한국 독립군을 진두지휘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올해 광복절에 한국으로 봉환됩니다.

 

홍범도 장군은 1943년을 일기로 사망해 현재 카자흐스탄에 안장돼 있는데요. 사망한지 78년 만에 고국땅인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는데요.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광복절인 15일 저녁에 한국에 도착하고, 16~17일 양일 간 국민 추모기간을 거친 뒤 18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 '봉오동 전투' 홍범도 장군 유해, 광복절에 돌아온다

 

 

◇ 이재명·이낙연 견제…'경선 불복' 논란으로 확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견제 구도가 '경선 불복' 논란으로 확산하는 모양샙니다.

 

지난 7일 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한 발언으로 '경선 불복' 논란이 점화됐는데요.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오늘 설 의원을 겨냥해 "각 캠프 선대위원장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경선 결과 승복 선언을 하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같은 '경선 불복' 논란에 이 전 대표는 "제 사전에 불복은 없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 이재명·이낙연 견제 불씨 '경선 불복 논란'으로 확산

 

 

◇ 용인시 기흥구 분구 놓고 주민 찬반 대립

 

인구 수가 44만명이 넘는 용인시 기흥구 분구 계획을 두고 주민들의 찬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국민 청원이 지난 6일 동시에 게재 됐는데요. 오늘 오전 11시 기준 분구에 찬성한다는 글은 6344명이, 반대한다는 글은 5812명이 동의해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구를 찬성하는 쪽은 향후 기흥구의 인구밀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구를 통한 균형적인 지역 발전을 원한다고 썼고, 반대 하는 쪽은 분구시 발생할 복지나 학교 등 상대적 불이익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 용인시 기흥구 ‘분구’ 놓고 주민 찬반 논란···국민청원까지 등장

 

 

◇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직장·학원·주점 등 새 '집단발병'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 확산하면서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직장, 주간보호센터, 기숙학원 등지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이후 경기 여주시의 한 직장과 관련해 13명, 고양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1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용인시 기숙학원에서는 11일 이후 원생 11명, 안성시 가구제조업과 관련해서는 10일 이후 직원 1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포천시 제조업체에서는 8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지인 등 총 11명, 시흥시 공단과 관련해서도 종사자와 가족 등 총 11명이 감염됐고, 동두천시 운동학원에서는 9일 이후 이용자 10명이 확진됐습니다. 

 

☞ 직장·학원·주점 등서 새 집단발병…감염경로 '조사중' 28.4%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배덕훈 기자 paladin70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