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기대 문의제는 銀, 황경선은 銅

2004.08.29 00:00:00

체조 오심 CAS에 소청 제기...약물 추문은 계속

태권도와 레슬링, 여자 핸드볼 등 막판 금메달을 노리던 종목의 부진으로 한국의 올림픽 10위 재진입 목표가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28일 금메달을 따주리라 철석같이 믿었던 레슬링 자유형 84㎏급 문의제(삼성생명)와 태권도 여자 67㎏급 황경선(서울체고)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에 머물며 한국은 금메달 8개에 묶여 전날 9위에서 11위로 2계단 미끄러졌다.
한국은 폐막 당일 태권도 80㎏이상급 문대성(삼성에스원)이 예정대로 금메달을 따내고 이봉주(삼성전자)가 나서는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가져와야 종합 10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날까지도 중국(금 31, 은 17, 동 14)의 추격에 시달렸던 미국은 이날 5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1위(금 34, 은 38, 동 28) 안정권에 접어들었고 러시아(금 23, 은 26, 동 35개)는 호주(금 17, 은 16, 동 16)를 완전히 따돌리고 3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날 문의제는 결승에서 마주친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카엘 샌더슨(미국)의 파워에 눌려 1-3으로 역전패했다.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문의제는 이로써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도전을 마쳤다.
황경선은 첫판인 16강에서 루오웨이(중국)에게 져 '여고생 금메달리스트'의 꿈이 초반에 무너졌다.
그러나 황경선은 패자전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고 이후 2연승을 거둬 한국의 9번째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이번 대회 최대의 오심 사건인 체조 남자 개인종합 결승에서 양태영(경북체육회)이 '진짜 우승자'라는 국제체조연맹(FIG)의 '항복선언'을 받아낸 한국 선수단은 이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금메달을 돌려달라는 취지의 소청을 냈다.
강초롱기자 kc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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