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주당 광역 및 기초 지방의원 539명 "정세균 후보 지지"

2021.08.26 15:41:57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기초의원 539명을 대표하는 지방의원단 30여명은 26일 세종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은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이라는 중차대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선거"라며 "민주당 이념·가치를 계승하고,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 본선 경쟁력이 확실한 필승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 초집중 체제를 타파하고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할 구체적 정책과 비전을 갖춘 후보를 원한다"며 "정 후보는 과거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세종시를 지켜내는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정세균 후보 양경숙 균형분권본부장(더민주·비례)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 후보에 대한 지지가 전국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진정성과 구체적 비전을 가지고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완성할 후보는 정 후보뿐이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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