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나눔먹거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공유냉장고 3호 개소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835/art_16302863210635_6dcfab.jpg)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8일 쌍령동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신동헌 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협력기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먹거리 나눔 프로젝트 '공유냉장고' 3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기부할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3호점은 아파트단지 내 최초 입점으로 입주민들의 먹거리 공유는 물론, 택배·청소노동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을 살려 지원받은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종면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으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공유냉장고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생수를 지원해준 민강원 전 씨름협회장과 ㈜오리종 권일혁 대표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유냉장고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적합한 주민주도형 복지서비스 모델이 될 것으로, 마을공동체 형성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0일부터 운영 중인 1호점 ‘소다미’와 같은 달 22일 개소한 2호점 ‘곤지향어울림마당’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공유먹거리의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카페를 운영중에 있다.
네이버에서 '광주시 공유냉장고'를 검색하여 광주시민 누구나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