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경기도의원 “체육활동 여건 조성 및 체육시설 적정 확보해야”

2021.09.06 16:19:51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민주·성남1)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기도 체육단체의 효율적 개편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했다.

 

당시 최 위원장은 “경기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민간체육시설(23%)이지만, 도민 38.6%가 공공체육시설이 가장 필요한 시설이라고 밝혔다”며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요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지방체육회의 조직개편으로 사무처의 역량을 강화해 기존 인력을 활용한 인력의 효율화가 필요하고, 수요자 중심의 체육 거버넌스·재정지원 체계의 마련과 중장기 활성화 방안의 추진, 경기도만의 특화된 스포츠가치의 확산을 통한 스포츠의 저변확대 방안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그는 “최근 1년간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도 60.1%로 2019년(66.6%) 대비 6.5% 감소했으며, 규칙적 생활체육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29.5%로 2019년(25.9%)과 비교할 때 3.6%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모든 도민은 스포츠 및 신체활동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이를 위해 엘리트 체육 역량강화, 스포츠클럽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 수요 맞춤형 장애인체육 지원 강화에 대한 연도별 전략 및 예산 확충 계획도 마련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지원을 통해 경기도 홍보 및 체육활성화 도모, 체육진흥센터 설립으로 스포츠 관련 계획을 통해 균형 잡힌 스포츠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누구든 소외되지 않는 전 생애 체육활동 여건 조성, 체육시설의 적정한 확보를 통한 전문성 및 편의성도 향상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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